마케팅 경력이 없는 마케팅 취준생들을 위한 자소서/면접 팁

전공과 가장 관계없이 일할 수 있는 팀 중 하나가 바로 마케팅팀입니다.

그만큼 사전 지식 같은 것보다는 현재 상황에 맞는 트렌드나 사람을 대하는 스킬, 표현하는 능력과 같이

나 자신의 특징을 잘 활용하면 마케팅 팀에 끼워맞출 수 있다는 것이죠.

마케팅 팀에서 일하고 싶다면, 바로 나 자신에 대해서 많은 분석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외향적인 성향인가? 그렇다면 외부 파트너사와의 교류나 협업, 소비자 응대 등을 잘 할수 있다고 엮을 수 있습니다.

내향적인 성향이라면? 내부 타팀과의 협업, 소비자 분석이나 트렌드를 보고 브랜드에 적용하는 업무에 더 잘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표현력이 좋다면 홈페이지 문구나 상세페이지 제작, 브랜드 소셜미디어 운영, PR 보도자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죠.

계획적이라면 프로젝트의 타임라인을 정하고 단계별로 준비하며 계획적으로 업무 성과를 낼 수 있으며

즉흥적이더라도 행사 준비나 업무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나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 민첩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내가 어떠한 사람인가에 대한 성향을 나열해보면 여러가지 업무적 능력으로 연결지을 수 있습니다.

만약 어려우시다면 댓글을 남겨보세요!

요즘 유행하는 팝업 스토어나 핫플로 불려지는 상점이나 음식점을 찾아다니는 것 또한 마케팅과 연결지을 수 있습니다.

거기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무엇이 눈에 띄었는지, 불편함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하면서 경험한다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얘기할 거리가 많아집니다.

친구들과 놀 때도 그냥 놀지 마세요.

인테리어, 사람들은 뭘 하는지, 나는 여기가 왜 좋은지, 이 곳만의 특별한 점은 없는지 이런 관찰력을 좀 더 가지고 살펴본다면 많은 마케팅 자료와 경험이 될 것입니다.

1) 마케팅이다 - 세스 고딘

마케팅 책 중에서도 마케터의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마케팅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개념부터 차근차근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변화를 일으키는 행위인 마케팅을 어떤 사람들 (타겟층)에게 적용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브랜드 마케팅부터 온라인 마케팅, SEO (검색 엔진 최적화), 가격 등 기본으로 알아야하는 마케팅 지식을 직접 다루고 있어 이거 한 권 읽고나면 '이 친구 마케팅에 관심 좀 있구나'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2) 끌리는 컨셉의 법칙 - 김근배

컨셉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었는데... 정확히 마케팅에서 컨셉이란 게 뭐지?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마케팅에서 컨셉의 개념과 잘 갖춰진 컨셉에는 어떤 법칙이 있는지를 설명해줍니다.

국내외 사례를 다양하게 다루고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컨셉에 대해 이해가 갈 거예요.

3) 마케터의 일 - 장인성

배달의 민족을 만든 우아한 형제들의 CBO 장인성 님이 저자인 책입니다.

위 두 권에서 마케팅의 개념에 대해서 배웠다면, 이 책을 통해서는 실제 마케터가 실무적으로 어떻게 일을 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사례가 성공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를 더 현실적으로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마케터는 어떤 일을 하는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화체로 적혀져있어 아주 빠르게 읽을 수 있기에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저도 마케팅 비전공자였지만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식으로 경험을 쌓는 것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막막하게 느껴지던 자소서나 면접 준비도 더 자신있고 자세하게 말할 수 있거든요.

주눅들지 말고 평소에도 마케터의 관찰력을 가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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