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배너 만들기를 위한 3가지 방법

디지털 마케터가 하는 업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디지털 광고나 소셜 미디어 이미지를 제작하는 것입니다.

이때 디지털 광고 배너는 우리 회사의 신제품 출시나 프로모션 이벤트를 알리는 내용이 대부분일 텐데요.

신제품에 대한 설명, 프로모션 이벤트에 대한 설명 등 말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은데

이 작은 사이즈에 어떻게 이걸 표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배치해야 사람들이 그 광고를 보고 클릭할 수 있을지가 정말 중요하겠죠.

오늘은 효과적인 배너를 만들 수 있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무조건 가독성이 제일 중요!!!!!!!★★★★★

에이전시와 배너 시안을 제작하면서 핑퐁 하는 첫 번째 이유는 가독성이 좋지 않아서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하단에 너무 많은 글이 있어 중요한 내용은 하단에 있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아래에 머물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나 디지털 배너 광고라면 스크롤하거나 서칭 중에 눈에 잡힐 텐데, 이렇게 아무 키워드가 전달이 되지 않으면 전혀 매력 어필을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배너의 기본은 "가독성"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제목을 크게 넣되, 이외 서브로 주요 핵심 포인트들을 콕콕 집어줄 수 있게 레이아웃을 배치하는 것이죠.

그리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와 같이, 클릭을 하고 나서 상세페이지로 넘어가서 추가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배너 안에서 많은 내용을 걷어낼 수 있게 됩니다.

글자가 2초 안에는 모두 읽힐 수 있게 구성해주세요.

아래 바뀐 시안을 한번 볼까요?

배너를 제작할 때는 색상 선택 또한 중요한데, 배경색과 글자색이 조화로워 글자가 두드러지게 잘 보여야 합니다.

만약 배경색과 글자색이 너무 대비되어 눈이 아프거나, 글자가 배경 색깔에 묻혀 글이 보이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글자 배치, 글자 양, 색상까지 모두 고려하여 중요한 문구가 눈에 띄도록 만들어 주세요.

레이아웃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래 배너를 한번 보고 무엇이 할인인지 2초 만에 확인해 보세요.

무엇이 20% 할인인지 한 번만에 읽히셨나요?

이렇게 할인율을 크게 넣어 소비자의 관심을 끌려고 할 것이라면, 할인 품목이 무엇인지 대상은 누구인지가 같이 붙어서 앞에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위한 이벤트'는 이 배너에서 소비자들에게 말하고 싶은 주요 내용이 아니라 서브 문구 정도가 되는 내용이지요.

중요한 내용이 앞에 나와서 소비자가 한 번에 이해할 수 있게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시안을 볼까요?

주요 내용인 '네일샵 첫 방문 할인'이라는 문구가 맨 앞에 오게 되니 한 번에 이 배너가 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이 빠르게 됩니다.

CTA란 Call To Action의 줄임말로, 어떠한 행동을 유도하는 문구를 말합니다.

디지털 배너에서 CTA는 '지금 구매하기' '바로 참여하기' '혜택 누리러 가기'와 같이, 단순히 배너 정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 것을 본 소비자로 하여금 동참하도록 만드는 버튼을 삽입함으로써, 배너 클릭률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CTA 문구는 매우 중요하며, 버튼 또한 배경색과는 다른 색상으로 조금 더 눈에 띄게 하여

소비자가 이런 문구에 자극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효과적인 디지털 배너의 3가지 법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간결한 3가지 요소이지만, 조금만 이 부분을 신경 쓰면 금세 훨씬 눈에 들어오는 배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이미지를 기획하게 된다면, 꼭 가독성, 레이아웃, CTA 문구 세 가지를 생각하셔서 소비자의 반응을 즉각 얻어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배너를 만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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