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이름 변경, 이제 당근이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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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이름 변경, 이제 당근이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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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세요?" "나 어제 그거 당근 했어"라는 유명한 문구, 이제 진짜 기업 이름이 되어버렸습니다.
2023년 8월 28일 당근마켓은 이제 '마켓'자를 떼고 그냥  '당근'으로 명칭을 공식적으로 변경했는데요
제 핸드폰에 깔린 당근마켓 어플에서도 이제 자동으로 '당근'으로만 되어 있어 어플 그림과 잘 어울려 귀엽더라고요.

당근 어플 로고, 어플로고, 당근

당근이라는 단어는 최초에 앱이 출시될 때부터 "당신 근처"라는 의미로 서비스앱 명칭을 당근으로 설정했습니다.
저는 마치 아이폰의 애플과 같이 그런 느낌을 내려고 일부러 당근이라고 지은 줄 알았는데...

그런 의도도 있었을까요? 하하😁


아무튼 당근마켓이 '마켓'을 떼버린 이유


그 이유는 바로 '마켓' 서비스에서만 한정되지 않고 이제는 지역 연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서의 서비스로 사업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함입니다.
당근마켓이라는 이름은 '마켓'의 성격이 너무 강해 그 이상 서비스가 확장되는 데에 오히려 제한이 되었던 것이죠.

처음에는 지역 근처 사람들과 중고거래를 하는 앱으로 시작했던 당근, 이제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앞장서는 서비스 앱으로 확장되는 것을 저희가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근 로고의 의미

기업, 특히 서비스 앱과 같은 경우 회사를 나타내는 상징인 로고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람들에게 인식을 심어주는 첫인상과 같은 것이 바로 로고일 수 있는데요.

새로운 당근 로고는 당근이 추구하는 '지역', '연결', '라이프'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을 나타내는 주황색 '핀' 모양 위에 초록 이파리가 '하트' 모양으로 있어 이는 이웃과 연결되는 순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당근을 통해 이웃주민들간의 교류와 마음이 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로고로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겠지요.

 

당근의 역할

학폭도움글, 당근, 지역커뮤니티

최근에는 심지어 학교 폭력 피해자를 도와주겠다는 글이 당근 커뮤니티 글에 올라오면서 핫한 뉴스거리가 되었는데요.

이웃 간의 따뜻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서비스 앱인 당근에서 정말 좋은 일을 해주기 위한 선의의 글일지는 잘 분간해야겠습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학교폭력 전문 심부름센터’가 나타났었는데요.

이러한 업체들은 학교 폭력에 대한 증거를 대신 수집하며 학교와 집을 오가는 길에 동행해 주는 서비스를 하면서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당근에서만 구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회사 명칭을 바꾸는 일은 굉장히 큰 결심입니다.

트위터가 이름을 바꾸었던 것도 엄청난 이슈였는데,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스타트업 중 하나인 당근도 앞으로 승승장구해서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을 한번 지켜보는 재미도 있겠습니다.

관련 글로 트위터 포스팅도 읽고 지나가세요~!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 싸움 예고 (X된 X를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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