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 싸움 예고 (X된 X를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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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 싸움 예고 (X된 X를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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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X (전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 테크놀로지의 대표인 메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와의 격투를 선고했습니다.
이게 갑자기 무슨 말일까요?

좌: 저커버그 우: 머스크

난데없이 갑자기 트위터를 없애버리고 공식 명칭을 X로 변경한 일론 머스크.
그저 몇 글자 단문 메시지만 작성하는 기능이 있는 게 불만족스러웠는지 그는 트위터를 없애버리고 X 플랫폼을 쇼핑, 금전거래, 부동산, 소통 등 다양한 기능들을 하나의 앱으로 할 수 있는 슈퍼 앱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는데요.
마치 중국의 위챗과 같이 만드는 걸 목표로 하는 듯 합니다.
중국에서는 민증처럼 위챗 하나로 결제 쇼핑 메신저 통화 등을 다 하고 있는 것 처럼요.

그런 그가 자신의 새로 탈바꿈한 X를 홍보하기 위해서인지 난데없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창시자 마크 저커버그와 격투를 벌일 것이고 이를 X에서 생중계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레드(Thread)와 자리싸움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까요?
일론 머스크는 자기 자신 그 자체로 이슈화를 시키며 기업 브랜딩을 잘 해내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레드는 출시한 지 며칠만에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며 미디어에서 핫한 이슈로 떠올랐었고,
반면 트위터는 트래픽이 11%나 빠졌었기 때문에 머스크에게는 위협이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이 둘의 현피는 8월 26일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얘기되고 있는데요.
둘 다 격투기를 좋아하고 평소에도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구체적인 날짜가 언급될 정도면 이 두 거장이 실제로 현피를 뜨게 될 지는 실제로 그 날이 될 때까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머스크는 모든 수익은 참전용사를 위한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하며 사람들의 시청을 독려하고 있는데요.
물론 머스크에게는 지금 돈 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20대때부터 생각해왔던 슈퍼앱 엑스가 전세계를 장악할 수 있는 한방을 노리고 있겠지요.

출처: 포토뉴스

그런데 재미있는건 저커버그기 26일이라는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하자 머스크는 허리 MRI를 찍어보고답을 주겠다고 한 발 뺐습니다..
왜죠..?
주짓수 훈련하는 사진도 미디어에 올리더니 조금 당황스러운 행동입니다.

세기의 관심사가 된 일론 머스크와 마크 주커버그의 맞짱. 많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제품이나 브랜딩을 소비자들에게 강요하기 보다는 이러한 바이럴과 이슈화가 될 수 있는 큰 한 방이 필요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 엑스보다도 일론 머스크 자신의 퍼스널 브랜딩을 이뤄내면서 무엇을 내놓더라도 사람들이 많은 기대감과 관심을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번 싸움으로 메타와 엑스 중 어떤 플랫폼이 메인이 될 지 궁금합니다.
여러분도 8월 26일을 한번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둘 중 누구 편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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