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용어 정리, '브랜드' '브랜딩' '브랜드마케팅' 개념 총정리

안녕하세요 디지털마케터줏대감입니다.

 

"브랜드, 브랜딩, 브랜드 마케팅" 이 세 단어를 들으면 뭔지는 알겠는데.. 한 마디로 정리하기는 어려운데요

마케터가 되고 싶지만, 또는 마케터 라고 자칭하지만

스스로도 머릿속에 개념 정리가 명확하지 않다면, 이번 글 보고 한번에 정리해보아요.

 

마케팅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개념들

1. 브랜드란?

아마 가장 쉬울 거예요.

'난 이 브랜드가 좋아' '요즘 저 브랜드가 핫하대' 와 같이, 브랜드는 제품/서비스를 만든 회사 나 특정 업종/제품군을 대표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즉, 사람들이 어떤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해보면서 머릿속에 남는 총체적인 이미지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역시나 대표적인 예가 애플이 되겠습니다.

애플이라는 회사를 들었을 때 내 머릿속에 느껴지는 그 이미지가 바로 브랜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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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랜딩이란?

'Brand + ing' 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그러한 브랜드 이미지와 정체성을 구축하는 과정이 브랜딩입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소비자에게 인식시켜 소비자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와 지향하는 가치도 다르고 딱히 친밀한 관계도 없는 회사라면 더이상 관심을 갖지 않겠죠?

그래서 브랜드들도 자신들이 지향하는 가치를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소비자들과 관계를 만들어나갑니다.

이것이 바로 브랜딩입니다.

브랜딩의 대가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존재 이유로 '컴퓨터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세상을 바꿀 열정적인 사람들을 돕는 일'로 정의했습니다. 이러한 가치관이 애플을 컴퓨터 너머의 영역을 다루는 회사로 만들었죠.

이러한 스티브 잡스의 철학이 40년간 변하지 않고 애플에 녹아들었고, 40년간 이어져온 그의 철학은 확실한 브랜드 이미지, 즉 브랜딩 형성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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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랜드 마케팅이란?

마지막 개념인 브랜드 마케팅은 우리 브랜드를 시장에 널리 알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브랜드가 가진 가치와 지향하는 바에 공감하는 소비자들과 관계를 더욱 형성하고

팬덤을 구축하는 행동인 것이죠.

 

과거 애플이 경영난을 겪었던 1997년에 'Think Different'라는 슬로건을 활용했습니다.

애플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여 제한된 틀에서 벗어나자는 해당 광고 캠페인 이후 큰 사랑을 받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는데요,

대다수 IT 기업이 기술과 기능만 얘기했을 때, 애플은 차별적으로 혁신과 감성을 내세워 브랜드를 시장에 널리 알렸습니다.

이러한 가치와 지향하는 바에 공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더욱 팬덤이 강화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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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리하면, '브랜드'는 좋은 '브랜딩'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이를 더욱 널리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브랜드, 브랜딩, 브랜드 마케팅은 결국 밀접하게 엮여 있는 개념과 과정인 셈이죠.

 

이번 글을 통해 좀 더 3가지 용어에 대해 정리가 명확히 되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