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재단 소장품 전시회 관람 후기 <신디 셔먼: 온 스테이지 파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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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재단 소장품 전시회 관람 후기 <신디 셔먼: 온 스테이지 파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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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전시회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신디 셔먼의 작품 10점이 한국 청담에 있는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에서 무료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신디 셔먼이 누군가요?

신디 셔먼은 미국의 사진 예술가로, '여성'과 '몸'을 주제로 가부장적인 사회의 여성에 대한 전형적인 선입견들을 깨고자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본인이 여러 분장을 통해 아주 다양한 여성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때 여성성은 아주 솔직한 내면과 꾸밈없는 모습을 연출한다는 점이 신디 셔먼의 작품 색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루이비통 작품 전시회 사진

신디 셔먼 대표 작품 사진
신디 셔먼의 대표 작품

아주 눈에 확 들어왔던 사진 작품은 요 작품이었습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슬픔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여성의 모습.

눈물에 번진 마스카라와 손끝에 닿을듯한 타들어가는 담배가 아주 인상적이며 그녀의 슬픔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느껴지게 합니다.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전시회 테라스 대기실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건물을 디자인한 사람의 며느리가 한국 사람이라, 한국에서의 갓 모양과 전통 춤에서의 소매 흐름이 인상적이어서 이를 저 흰 배경에 드로잉한 것처럼 건물의 디자인으로 표현했고, 이 전시회가 이루어지는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 건물의 끝자락을 이렇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신디 셔먼 최신 작품
비교적 가장 최근에 그려진 작품

그녀의 예전 작품을 여기 남성의옷 프린팅으로 나타냈습니다.

70년대 여성성을 드러낸 저 이미지가 얼마나 인위적인가를 간접적으로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 중 신디 셔먼의 작품 색깔이 바로 자신 스스로를 분장하여 연출하는 포인트인데요,

위 사진에서의 남성도 바로 신디 셔먼 자신을 분장한 모습입니다.

여성 패션 모델은 항상 웃거나 멋진 바디 라인이 보여지는데, 이러한 스테레오타입을 깨기 위해 신디 셔먼은 위 좌측 이미지와 같은 표지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패션 브랜드에서 요청한 사진인데, 이러한 비판적 이미지를 준 작가도 대단하고 이를 바잉한 브랜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측은 누드 모델을 나타낸 것인데, 쉬는 시간 동안 어두운 곳에서 몸을 가리며 있는 모델의 내면의 모습과 자연스러운 모습을 착안한 작품입니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작품입니다.

중세시대 인물화를 따라한 작품인데, 잘 보면 가짜 가슴을 입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세시대 인물화는 큰 가슴과 이러한 것이 여성성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여주는데, 이를 희화화한 것입니다.

아래 나오는 두 사진도 여성의 콧대와 수도사의 까진 이마를 희화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도슨트를 예약하여 루이비통 전시회를 방문했는데요,

작품이 10점이기에 그냥 구경하기보다는 도슨트 예약을 통해 한점 한점의 의미와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이 훨씬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꼭 도슨트 예약하여 전시회를 둘러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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